나이가 들다보니 장례식 갈 일이 늘어나네요. 그런데 부의금, 조의금 ,부조금 뭐가뭔지 헷갈리고 내가 쓰는것이 맞나 싶기도 해서 이번기회에 제대로 알아두어야 할 듯합니다.



먼저 용어가 은근히 헷갈리는데 용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용어

  • 부의금 : 돌아가신 분의 죽음을 애도 한다는 뜻으로 상갓집에 내는 돈
  • 조의금 : 죽음을 슬퍼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내는 돈
  • 부조금 : 축의금, 부의금, 조의금을 통틀어서 부조금이라고 합니다.

※부의금의 경우 길한 숫자인 홀수로 내는 것이 좋아 3,5,7만원으로 내고, 그 이상은 10,20,30,50 등으로 내면 됩니다. 홀수는 양을 상징하고 짝은 음을 상징하는데 10은 짝수이지만 길한 숫자로 봅니다.



양식

봉투의 앞면에는 의미를 작성하고 뒷면에 이름을 적으면 됩니다. 다음과 같은 한자로를 사용하는데 보통은 부의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 부의 : 상가집에 돈을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 근조 : 돌아가신 분에게 슬픈 마음을 표합니다.
  • 추모 : 돌아가신 분을 그리워 한다는 말입니다.
  • 추도 :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며 슬퍼 한다는 의미입니다. 
  • 위령 : 영혼을 위로한다는 의미입니다.

[앞면]


[뒷면]

왼쪽 아래 이름을 적으면 되는데 개인이 아니라 회사관련된 분이라면 이름 옆에 회사명을 적으면 됩니다.


최근에는 바빠서 장례식을 못갈 경우도 많은데 이럴 경우 상주에게 부조금을 입금해 주기도 하는데 그냥 돈만 넣기보다는 슬픔에 잠긴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실수를 하지 않기위해 알아두면 좋을 듯 해서 적어봅니다.
  1. 처음 가시면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부의금을 전달합니다.
  2. 분향과 헌화를 합니다.
  3. 재배를 드립니다. (두번 절을 하시면 됩니다.)
  4. 상주에게 조문을 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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